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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여행/┠ 베트남 호치민

[베트남] 호치민

by Alex330 2015. 12. 2.

 

 

홀로 7박 8일간의 베트남 여행을 하기위해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해무에 잠긴 산의 모습이 환상적이다.

우리에게 사이공으로 더 잘 알려진 호치민은 1975년 북베트남군에 의해 함락되었고, 1976년 남북 베트남이 통일되면서 호치민시티로 개명되었다.

호치민 중앙우체국, 노트르담 대성당, 호치민 인민위원회 청사등 19세기 말부터 80여년 동안 이어진

프랑스 식민지배 시절에 만들어진 이 건물들은 독특한 유럽풍의 건축양식은 물론 역사적인 의미까지 가지고 있다.

중앙우체국은 에펠탑 설계자인 구스타프 에펠(Gustave Eiffel)이 설계한 건물이다. 

중앙우체국은 프랑스식이 반영됐으나 베트남 현지풍의 건축 양식이 섞여 있는

베트남 내에서 콜로니얼(Colonial) 양식의 대표적인 건물로 평가받는다고 한다.

관광 명소로 많이 찾지만 아직도 본연의 역할인 우편과 소포를 보낼 수 있다.

노트르담 대성당은 호치민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물로 손꼽힌다.

하지만 아름다움 이면에는 슬픈 역사가 있었으니, 바로 노트르담 대성당이 프랑스의 식민통치를 상징하는 건물이라는 것이다.

노트르담 대성당에 사용된 건축 자재 일체를 모두 프랑스에서 직접 공수한 것이라고 한다. 

호치민 대통령궁

1966년에 남베트남의 건축가 응오 비엣 투에 의해 현대건축으로 재건되어,

 베트남 전쟁 종결까지는 베트남공화국의 대통령 집무공간 및 관저로서 사용되었다.

1975년 4월 30일의 베트남전쟁 종결시에 사이공 시내에 돌입한 북베트남군의 전차가

 당시의 대통령 집무공간이었던 이 건물의 울타리를 파괴하고 돌입하여 남베트남의 수도 사이공은 함락되었다.

이 때의 모습이 “일 개의 국가가 소멸하는 순간”으로 전세계에 타전되었다.

그 당시 모습이 상상이 안될 정도로 평화롭기만 하다.

대통령궁 뒤뜰에 있는 나무들이

 무척 특이하고 인상적이다. 

건물 울타리를 파괴하고 돌입하던 소련제 전차가 부지 내에 전시되어 있다.

인민위원회청사 앞 공원

인민위원회 청사 앞 공원에는 호치민의 동상이 세워져 있다.

호치민 오페라하우스

20년 동안 국회 건물로 쓰였던 오페라 하우스는 국립극장으로 바뀌었다.

베트남 전쟁 당시 미군들의 숙소였던 렉스 호텔

인민위원회 청사 가까이에서 한 컷

베트남에서 두번째로 높은 건물인 비텍스코 파이낸셜 빌딩

호치민 시립 박물관

퇴근시간이 되니 엄청난 오토바이의 행렬이...

전쟁기념관

시내구경을 하다보니 어느덧 해가 넘어가고

저녘을 한 후 다시 시내로 나가 야경투어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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