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머루와인동굴

적상산 전망대로 가기위해 적상산으로 오르다보니 눈으로 길이 통제되어

머루와인동굴 주차장에 주차를하고 아이와 잠시 눈놀이를 해본다.

여기까지 온김에 머루와인동굴을 보기로 했다.

2000원의 입장료중 문화주간이라 500원을 활인해 준다.

입장권은 나중에 따뜻한 꿀차로 교환을 해준다.

무주와인터널은 무주양수발전소 건설시 굴착 작업용 터널로 사용하던 곳으로,

산머루 재배 농가의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와인을 숙성하고 저장할 수 있는 공간으로 리모델링하여

현재는 와인 숙성 및 저장, 판매까지 이루어지고 있다.

터널 안에는 무주의 아름다운 풍경사진도 전시되어 있다.

동굴 끝에 도착하면 머루와인 카페, 족욕장등이 있고 치즈를 판매하는 곳도 있다.

와인 한 잔하며 족욕을하면 여행의 피로가 확 풀릴거 같다.

머루가 어떤 모습인지 모르는 아이가 천정에 매달린 머루 모형을 보고 이해를 했다.

동굴 안 머루와인 저장고에 동굴에서 구입한 머루 와인을 키핑(Keeping)할 수도 있고,

키핑된 와인은 언제든 다시 방문하여 맛볼 수 있다고 한다.

와인동굴을 둘러보고 나와서 입장권으로 교환해 마신 꿀차 한잔은 이제껏 마셔본 꿀차중에 가장 맜있었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