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추즐산위봉사

위봉사(圍鳳寺)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7교구 본사인 금산사(金山寺)의 말사로 604년(무왕 5)에 서암대사(瑞巖大師)가 창건하였다고 전한다.

하지만 1868년(고종 5)에 보련(布蓮)이 쓴「극락전중건기(極樂殿重建記)」에 의하면 창건연대는 분명하지 않다고 전제한 다음,

신라 말기에 최용각(崔龍角)이라는 사람이 이곳에 와서 보니 세 마리의 봉황새가 절터를 에워싸고 싸움을 하므로 위봉사(圍鳳寺)라 하였다고 전한다.

'추즐산위봉사' 현판이 걸려있는 일주문을 지나면 사천왕문이 나오고,

사천왕문을 지나면 봉저루가 나온다.

봉저루의 반대편은 지장전이다.

봉저루를 지나면 보광명전이 보인다.

보광명전은 건립연대를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암막새에 1673년(현종 14)을 알리는 글씨가 있어 적어도 그 이전에 중건되었음을 알 수 있다.

위봉사 범종각

위봉사 극락전

경내에는 소나무 한 그루와 그 아래 오래된 삼층석탑이 보인다.

나한전

관음전

위봉사 전경

주위에는 위봉산성과 위봉폭포도 있어 함께 둘러보는 것도 좋을거 같다.

집으로 오는 길에 들린 대둔산휴게소에서 본 대둔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