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조대 일대는 암석해안으로 기암괴석과 바위섬들로 이루어져 주위의 송림과 어울려 절경을 이룬다.
조선 정종 때 정자를 세웠으나 현재는 바위에 새긴 하조대라는 글자만 남아 있고
근래에 육각정이 건립되었다.
고려말 하륜과 조준이 이곳에 은둔하며 새왕조를 세우려는 혁명을 꾀했고
그것이 이루어져 뒷날 그들의 성을 따서 하조대라 했다는 설과,
하씨 집안 총각과 조씨 집안 두 처녀 사이의 이루어질 수 없는 애절한 사연으로 인해 명명되었다는 설이 있다.
하조대 앞에는 등대가 있어 그 일대를 항해하는 배들에게 불을 밝혀주고 있다.
주위 어느곳을 둘러봐도 절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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