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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여행/┠ 충청도

[제천] 의림지

by Alex330 2016. 4. 18.


아침 일찍 일어나 기사식당에서 처음 먹어보는 비지장으로 맛있는 아침을 먹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저수지 중의 하나인 의림지를 둘러본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우륵정을 시작으로 의림지를 한바퀴 둘러본다.

의림지는 신라 진흥왕 때 우륵이 처음 방죽을 쌓았으며, 그로부터 700여 년 뒤인 고려시대에 고을현감 박의림(朴義林)이 다시 견고하게 쌓은 것이라고 한다.

그후 1457년(세조 3)에 체찰사로 부임한 정인지(鄭麟趾)가 크게 보수공사를 했다.

의림지의 둘레는 약 1.8km라고 한다.

아름다운 풍광에 한동안 제자리에서 셔터만 눌러댄다.

이른 아침인데도 산책을 즐기거나 출사를 나온 사람들이 꽤많다.

이른 아침의 느낌을 열심히 담는다.

나뭇가지도 멋드러지고...

잠시 서서 풍경을 감상한다.


바람만 없다면 반영도 꽤 멋있을거 같다. 




의림지 주변엔 수양버들이 많이 심어져 있다.



의림지 가운데에 있는 순주섬

그리고 순주섬 주위엔 한가로이 노니는 새들도 보인다.



저수지 주위엔 이름모를 꽃들도 많이  피어있다.

 멀리 보이는 반영이 경산 반곡지와 비슷하다.

여러 색감의 나무들이 어우러져 있는 모습이 멋드러져 보인다.


의림지 포토 포인트


야외광장 한쪽에 떨어져있는 낙화가 또 다른 그림을 만들어 놓았다.


수면에도 꽃이 피어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호수옆엔 데크길도 만들어져 있다,

여름이면 시원한 물이 흘러내리는 인공폭포

자목련도 예쁘게 피어있다.



의림지는 용두산 골짜기에서 흘러내린 물이 수원을 이룬다.

평상시에 흘러오는 물은 저수지에 가두고,

홍수 때 실려오는 흙과 모래는 서쪽의 용추폭포를 통해 홍류동 쪽으로 보내는 특별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데크를 따라가면

인공폭포가 나오고

건너편에 무지개 다리가 보인다,

인공폭포 아래에서 본 모습

반영도 멋있다.




수면에 비친 수양버들과 매화








의림지 제방과 호안 주변에는 진섭헌, 임소정, 호월정, 청폭정, 우륵대등 많은 정자와 누대가 있었으나 지금은 영호정과 경호루만이 남아 있다.




산괴불주머니

용추폭포







영호정에서 사진 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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