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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도 덕진진

by Alex330 2017. 5. 22.





덕진진은 본래 덕포진이 강화에 있었는데, 통진으로 옮겨지며 자리잡은 곳이다.


강화 12진보의 하나로 병인, 신미양요의 격전지이며, 현재는 문루, 포대와 성곽, 돈대가 남아 있다.


'바다의 문을 막고 지켜 다른나라의 배가 지나가지 못하도록 하라'는 의미의 해문방수비도 세워져 있다.



덕진진은 그 규모도 상당히 크고 지리적으로도 높아 전망이 좋으며, 강화해협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성곽을 둘러싸고 있는 산책길도 좋아서 나들이코스로 인기많은 강화도 명소다.










남장포대는 덕진진에 소속된 포대로 강화의 8개 포대 중 하나로


 대포가 10문 설치되어 있는 남장포대는 신미양요때 덕진돈대와 함께 미군 아세아함대와 맹렬한 포격전이 벌어졌던 장소다.




또한 덕진돈대는 덕진진에 소속된 2개의 돈대 중 하나로 북쪽의 광성보와 남쪽의 초지진의 중간에 위치하고 있어 강화수로의 가장 중요한 요새지이기도 하다.








경고비는 흥선대원군의 명으로 강화 덕진첨사가 건립한 것으로 개화기에 외국 선박의 출입을 통제하겠다는 척화의 의지를 담고 있는 비 이다.






덕진진은 외세 침략의 첫 통과지점이었던 강화해협을 지키려던 우리 조상들의 고충이 그대로 엿보이는 역사적인 장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