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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여행/┠ 전라도

[부안] 내소사

by Alex330 2015. 9. 26.

 

 

 

 

백제 무왕때 해구두타라는 여승이 창건하였다고 전해지며, 현재의 내소사는 임진왜란중에 불타 버린 것을 인조 11년(1633)에 중건한 것이다.

 

 

일주문을 지나면 양쪽으로 뻗어있는 전나무숲이 나온다.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내소사 전나무 숲과 오색단풍 나무 어우러진 길’에 뽑힐 정도로 들어가는 길이 아름답다.

 

 

단풍나무들 사이로 천왕문이 보인다.

 

 

경내를 수 놓은 형형색색의 연등

 

 

연등 사이에 천년이 넘는 세월을 버티고 우뚝 서있는 느티나무

 

 

예쁜 그림을 그려놓은 기와들과

 

 

저 마다의 소원을 기원하는 기와들

 

 

1222년(고종 9)변산 청림사(靑林寺)에서 만든 고려동종.

 

 

청림사가 폐사되고 땅속에 묻혀 있던 것을 1850년(철종1) 현위치로 옮겨왔다.

 

 

대한민국 보물 제291호 내소사 대웅보전(來蘇寺大雄寶殿)

 

 

건물은 그다지 큰 편이 아니며, 평면은 중후한 방형을 이루고 있는데 이에 비해 기둥 높이가 낮아 단정한 느낌을 준다.

 

 

대들보는 앞뒤 기둥 위의 공포에 걸쳐졌는데 자연 그대로의 굽은 재목을 사용했다.

 

 

대들보 위에 동자형(童子形)의 대공(臺工)을 세워 종보[宗樑]를 받치고 우물천장을 가설했다.

 

 

문짝은 초화문(草花紋)을 투각(透刻)하여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전나무 층층나무 꽝꽝나무가 길을 낸다
하늘로 오르는 길 제 밖으로 나선 길

어느 길은 산마루에 절집 한 채 앉혔다
내소사 대웅전 꽃살문이다

목향 냄새 환한 골짝이 열렸다 닫힌다
백의관음 오래 잊었던 눈물이다…
 
— 박태일.〈내소사〉,《풀나라》(문학과지성사, 2002)

 

 

 

 

 

 

봉래루(蓬萊樓) 앞에 서있는 나무들이 가는 이들을 배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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