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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여행/┠ 경기도

[안성] 안성 남사당 공연장

by Alex330 2016. 5. 18.



남사당은 조선후기 전문 공연 예술가들로 결성된 우리나라 최초의 대중 연예집단으로 현재까지

 풍물, 어름 (줄타기), 살판 (땅재주), 덧뵈기 (탈놀이), 버나 (대접돌리기), 덜미 (인형극) 등 6마당과 10여가지 세부기예가 전승되고 있다.

조선후기 바우덕이라는 인물은 경기도 안성에 있던 남사당패의 꼭두쇠였다.

 그는 열다섯 어린 나이에 여자의 몸으로 꼭두쇠에 올랐으면 천민 신분이면서 정삼품의 벼슬에 올랐던 주인공이었다.

안성 남사당패는 전국 어디를 가나 최고의 기예집단으로 대접을 받았는데 다른 기예집단과 대중들은 바우덕이를 예로서 맞이하였다고 한다.

 그 뒤 김복만, 이원보, 김기복으로 이어지면서 그 맥을 잇고 있다. 처음 이들은 가는 곳마다 절과 관련을 맺고 절 건립의 시주를 맡기도 하고 집결지로 삼기도 했다.

남사당 놀이 시작은 평양통일예술단의 공연으로 시작한다. 

 











남사당 놀이 첫번째인 풍물

풍물놀이는 남사당놀이 6마당 중 가장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풍물놀이는 20~30명이 꽹과리, 장구, 북, 징, 소고, 태평소의 악기를 가지고

진풀이 · 무동(새미놀이) · 벅구놀이 · 채상놀이 · 선소리 등 다양하고 다채로운 공연으로 연결되어 있다.






우리나라에 하나 밖에 없는 민속 인형극 꼭두각시 놀음을 남사당 용어로 ‘덜미’라 부르고 있는데

‘목덜미’를 쥐고 노는 인형놀이 또는 ‘뒷덜미’를 잡혀서 노는 인형놀이라는 뜻에서 유래되었다. 박첨지 놀음, 꼭두 박첨지 놀음 등의 용어로도 불린다.




가정에서 곡물을 거르는데 쓰는 채를 돌리기 쉽도록 가죽으로 둥글고 넓적하게 개조한 것으로 이러한 버나를 돌리는 버나놀이라고 한다.

재담을 주고 받으면서 담뱃대나 길다란 나무를 가지고 버나를 돌리고 하늘 높이 던지며 받아내는 공연이다.












































‘잘하면 살판이요. 못하면 죽을 판이다.’라는 말에서 ‘살판’이라는 제목이 붙여졌다.

살판은 어릿광대와 꾼이 재담을 주고 받으며 서로 땅재주를 부리는 놀이로 흥이 넘치는 남사당 풍물가락에 익살이 넘친다.






어름이란 ‘줄타기 놀이’의 남사당 용어로써 ‘얼음 위를 조심스럽게 걷듯이 어렵다.’는 뜻으로 ‘어름’이라고 제목이 붙여졌다.

그래서 줄타기를 하는 사람을 ‘어름산이’라고 부른다.






























공연이 끝나면 관객들과 함깨 한바탕 놀이마당이 이어진다. 




마지막으론 출연자들과 포토타임을 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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