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벳부 가마도 지옥

우미지옥(海地獄), 카마도지옥(かまど地獄), 오니이시보즈지옥(鬼石坊主地獄) 등 지옥온천이 몰려 있는 지역을 일명 [칸나와지옥]이라고 한다.

수 많은 온천중에서도 돌 사이에서 솟아나는 증기의 모습이 가마솥이 끓어오르는듯하여 이름이 붙었다는 가마도 지옥온천.

얼마전 '뭉쳐야 뜬다'라는 프로에서 나왔던 혼다상

담배연기를 뿜으면 증기가 발생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물 색깔이 정말 신비롭지만 절대 만지면 안된다.

가는 곳마다 섭씨85도, 100도라고 적힌 간판 사이로 끝없이 부글대며 하얀 수증기를 뿜어낸다.

한쪽에는 뜨거운 증기 속에서 발찜질도 하고 얼굴찜질도 하고, 뜨거운 물도 마실수 있게 해 놓았다.

도깨비까지 무시무시하게 떡 하니 버티고 서 있다.

온천수에 찐 계란을 파는 곳과 족욕을 하는 곳이 있는데 이곳에서 '라무네'라는 일본 사이다를 한 병 구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