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릉은 비운의 왕으로 알려진 제6대 단종의 능으로,
대부분 도성인 서울을 중심으로 반경 4~40킬로미터에 있는 조선 왕릉 중 유일하게 강원도 영월군에 있다.
단종은 12세의 어린 나이에 왕위에 올라 모진 풍파를 겪으면서 한국사 전체에서 가장 비극적인 왕이 된다.
장릉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보이는 곳이 박충원 낙촌비각인데, 영월군수로 부임해 방치된 묘를 봉축하고 제를 지냄에 따라
그의 충신됨을 후세에 널리 알리기 위해 설립하게 되었다고 한다.
단종역사관은 단종의 생애를 둘러볼수 있다.
단종의 탄생부터 유배, 죽음에 이른후 복권까지 단종의 일대기가 모형과 자료를 통해서 전시되어있다.
1년에 한번 영월에서는 단종제라는 행사가 열리는데, 이 때 단종제향을 지내면서 이곳에서 제물을 준비하기도 하며
이에 필요한 각종 도구들을 보관하고 있는 곳이다.
단종이 죽고 그 시신을 거두는자 엄벌에 처한다는 명이 내려져 아무도 손을 대지 않을 때, 엄흥도는 몰래 시신을 거두어 이곳 장릉에 암장해드렸는데
이에 충신으로 추앙받아 이렇게 기념비도 세워지게 되었다.
장판옥, 수복실, 단종비각, 홍살문
엄흥도가 단종의 시신을 지게에 매고 눈길을 걷다 잠시 쉬어가려고 사슴이 앚았다 일어난 자리에 눈이 녹은것을 보고 지게를 내려 놓았다가
그 자리에 단종을 암장하게 되었다고 하는데 풍수지리학적으로 이 자리가 명당자리라고 한다.
배식단
참도
단종비각과 정자각
장판옥
삼촌인 수양대군에게 왕위를 빼앗기고 영월로 유배되었다가 17세 어린 나이에 세상을 떠난 단종이 명예를 회복하는 데는 200년이 넘게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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