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미곶에 도착하니 새천년 기념관이 가장 먼저 눈에 띈다.
호미곶의 해맞이 광장은 새천년 한민족해맞이 축전 개최 장소로 만여 평의 부지에 기념조형물, 성화대, 불씨함, 연오랑세오녀상, 공연장 등이 건립되어 있다.
국립등대박물관은 항로표지 100년(1893년 6월 도입)을 기념함과 아울러 우리나라 등대의 발전과정을, 전시물을 통해 널리 일반에 알리기 위해 건립되었다.
상생의 손은 청동소재로 바다와 육지에 각각 설치하여 마주보는 형상으로 상생과 화합을 상징하고 있다.
육지에선 왼손, 바다에선 오른손인 상생의 손은 새천년을 맞아 모든 국민이 서로를 도우며 살자는 뜻에서 만든 조형물이다.
변산반도에서 가져온 20세기의 마지막 햇빛, 날짜변경선에 위치한 피지섬과 이 곳 호미곶 새천년 첫 햇빛 등이 합화, 안치된 성화대의 불씨함이 있다.
상생의 손은 두 손이 상생(상극의 반대)을 의미한다. 성화대의 화반은 해의 이미지이며, 두 개의 원형고리는 화합을 의미한다.
상생의 두손은 새천년을 맞아 화해와 상쇄의 기념정신을 담고 있다.
호미곶등대는 우리나라 지도의 형상인 호랑이 꼬리 부분에 해당하는 영일만 입구에 위치한 붉은 벽돌로 건축된 등대로
경북지방문화재 제39호(1982년 8월)로 지정되어 있다.
우리나라 최고 최대의 근대식 등대이며 높이는 26. 4m로 우리나라에서는 가장 높으며, 둘레는 하부 24m, 상부 17m이다.
광력(光力)은 1,000촉으로 16마일 해상밖까지 등불이 보이고 2마일 해상밖까지 들리는 안개신호기가 설치되어 있다.
전시실과 박물관등이 있는 기념관 옥상으로 올라가면 해맞이 광장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다.
1년에 딱 한번 제공되는 '호미곶 떡국’을 끓이는 대형 가마솥
'호미곶 떡국’은 호미곶 한민족해맞이축전에서 일출행사 후 약 1만명의 관광객들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바닷가에서 본 새천년 기념관
연오랑과 세오녀
신라 제8대 아달라왕 때 동해 바닷가에 살았던 연오랑과 세오녀 부부가 바위에 실려 일본으로 간 후,
신라의 해와 달이 사라졌으나 세오녀가 짠 황금 비단을 가져와 하늘에 제사를 지내니 다시 해와 달이 나타났다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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