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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여행/┠ 경상도

[문경] 문경새재도립공원

by Alex330 2015. 12. 18.

 

 

새재는 과거를 보기 위해 선비들이 넘던 길로 문경새재는 영남과 기호 지방을 연결하는 대표적인 옛길이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제1관문인 주흘관(主屹關)으로 향한다.

새재라는 이름의 유래는 매우 다양하다.

백두대간의 조령산 마루를 넘는 새재는 한강과 낙동강 유역을 잇는 영남대로 중 가장 높고 험한 고개로 사회, 문화, 경제의 유통과 국방상의 요충지였다고 한다..

새재는 세 개의 관문을 따라 옛날 선비들이 다니던 길의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으며 약 10km에 이르는 구간이 명승으로 지정되어 있다.

또한 새재길은 자연 경관이 빼어나고 유서 깊은 유적이 많이 남아 있을 뿐 아니라 고갯길에 얽힌 설화와 민요가 매우 다양하다.

문경새재와 옛 길에대해 전시해 놓은 옛길 박물관

 

 

관문으로 가는 길 양쪽으로 볼거리들이 많아 심심치않게 걸어본다.

문경새재에 대한 설명도 있고

멀리 주흘산이 보이고

길 건너 있는 자연생태공원

사과궤짝으로 만든 문경사과 조형물이 재밌다.

 

 

문경새재가 시작하는 곳에 위치한 제1관문 주흘관이 보인다.

성벽과 관문이 잘 정비되어 있다.

사극에서 많이 봐서 그런지 무척 친근하다.

 

뒤로 보이는 조령산이 넘 멋있어 보인다.

왼편에 있는 문은 전동차가 다니는 곳

주흘관을 지나니

우측으로 타임캡슐광장이 있다.

앙상한 가지에 매달려 있는 감들이 유난히 맜있어 보인다.

 

왼편으로는 오픈 세트장이 있는데 평민집과

양반집 그리고 왕궁으로 만들어 놓았다.

시간이 없어 들어가진 않았지만 오픈세트장 규모가 상당한 것 같다. 

등산로 안내도도 있다.

그동안 촬영한 사극 포스터들

주흘산으로 올라가면 혜국사를 만날수도 있다.

오픈세트장을 지나고

 

 

 

시원한 물소리를 들으며

제2관문으로 계속 발걸음을 옮긴다.

주위엔 계속해서 볼거리가 있어 지루하지가 않다.

또한 설명도 잘 되어있다.

 

물은 맑고

바위들은 희한하게 생겼다.

지름틀 바위

 

 

자연석을 쌓은 돌담에 둘러쌓인 600여평 면적의 조령원터(鳥嶺院址)

원 이란 고려. 조선시대의 국영여관(國營旅館)으로 역과 역 사이 인가가 드문 곳에 설치하였으며

 

희한하게 생긴 나무도 볼거리다.

 

조선시대 신임 관찰사와 이임(離任) 관찰사가 관인(官印)을 인수인계하던 곳인 교귀정

신구 감사의 인수인계는 도계 지점에서 실시되었다.

이 지점을 교귀(交龜)라 한다.

경상도 관찰사의 그곳은 충청도와 경상도의 경계선인 새재 길의 중간 지점인 교귀정(交龜亭)이다.

 

 

 

 

참 볼거리가 많은 새재길이다.

 

 

 

 

 

 

뒤로 보이는 조령산의 경치를 감상하며

얼마를 더 올라가니

조곡폭포가 나오고

제2관문인 조곡관이 나온다.

날이 따듯해 바닥이 온통 진창으로 변한 다리를 건너

조곡관 안으로 들어가니

'영남제이문'이라 써있는 현판이 보인다.

제3관문인 조령관까지는 3.5km

원래 계획은 제3관문까지 갔다오려고 했으나 

약속 시간때문에 아쉽게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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