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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여행/┠ 경상도

[울산] 태화강공원 십리대밭

by Alex330 2016. 7. 20.




태화강 십리대밭은 대나무밭이 태화강을 따라 십리에 걸쳐 펼쳐져 있다고 해서 '십리대밭'이라고 부른다.


비가 올거라고 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날이 넘 좋다.


눈앞에 시원하게 펼쳐진 대나무숲


햇살이 점점 뜨거워지고


빨리 숲으로 들어가기위해 발걸음을 재촉한다.


하지만 방역작업으로 숲으로 들어가는 길을 통재하고 있었다. 헐~


아쉬움을 뒤로하고 대나무숲 주변을 둘러본다. 





건너편 대나무숲도 넘 멋지다.


멀리 보이는 태화강 전망대


전망대 아래에 나룻배 한 척이 보인다.


줄을 당겨서 강을 건너는 나룻배


대나무 사이로 예쁘게 피어있는 나리꽃


수면위로는 계속해서 물고기들이 뛰어 오른다.


전망대로 건너갈수 있는 나룻배를 타는 곳 

 

강가에는 예쁜 꽃들이 피어있고


물속에는 게들이 노닐고 있다.


한 시간에 두번 오가는 나풋배를 기다려 강을 건넌다.


요금은 편도나 왕복이나 모두 1000원이다.


배에서 내리니 멋진 나무가 눈에 들어온다.


전망대로 올라가는 길가에도 대나무가 뻗어있고, 그 사이로 하늘을 한 번 올려다본다.


전망대 4층에 올라오니 태화강의 옛모습과 현재모습을 사진으로 전시해 놓앗다.


야외전망대로 나가 태화강 주변을 둘러본다.






태화강은 울산시 울주군 두서면 백운산 탑골샘에서 발원하여 울산시 매암동 부근의 동해안으로 유입되는 길이 47.54㎞,


유역면적이 643.96㎢에 달하는 강으로, 울산지역민들과 역사를 같이하는 울산의 젖줄과 같은 소중한 하천이다.



태화강에서는 십리대숲과 더불어 연어, 은어 등 토종 어종 및 백로, 고니, 수달, 너구리 등


700여종의 다양한 동·식물들이 서식하고 있다.


또한 하구의 태화강 철새공원은 국내 도심 속 최대 철새 도래지로써, 백로와 까마귀떼의 화려한 군무가 장관을 이루며,


계절별 철새 학교 등 다양한 생태체험도 가능하다.


나의 천사, 사랑해!


일부는 이렇게 유리로 되어있다.


울산은 어디를 가도 고래가 많이 보인다.




다시 나룻배를 타고 십리대밭으로 돌아간다.


다행스럽게 방역이 끝나 대나무숲으로 들어가 본다.


하늘 높이 뻗은 대나무들이 겹겹이 쌓여 하나의 숲 터널을 형성하고 있는 모습이 장관으로 그 규모가 상당하다.


이곳에는 산책뿐 아니라, 죽림욕장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어 평상에 누워 죽림욕을 즐길 수도 있다. 





처음보는 종류의 코스모스도 보고


상괘한 기분으로 십리대밭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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