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처갓집 뒷산의 나무들을 벌목하고 달랑 두그루의 나무만 남겨 놓았다.
가파른 산을 오르니 집 앞에 있는 성대저수지가 한 눈에 들어온다.
반대편 마을은 처가 태어나 자란 동네인데 지금은 외지인들이 더 많다.
산에서 내려와 저수지로 내려간다.
얼마 안있으면 이 곳도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로 붐빌 것 이다.
이 마을엔 학이 많이 찾아와 마을 이름이 학동이라고 불린다.
마을을 산책 하다보니 개울옆에 버들강아지가 피기 시작했다.
반가운 마음에 계속 셔터를 눌러본다.
따뜻한 날씨에 꿀벌도 날아든다.
사람보다 더 곷이 반가울 것이다.
어둠이 찾아오니 새들도 모여들어 휴식을 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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