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돌개의 높이는 20여m, 폭은 7~10m로 화산이 폭발하여 분출된 용암지대에 파도의 침식작용으로 형성된 돌기둥으로
수직의 해식절벽이 발달한 주변 해안과 해식동굴이 함께 어우러져 특이한 해안 절경을 연출한다.
바다에 나가 돌아오지 않는 할아버지를 기다리던 할머니가 돌로 굳어 외돌개가 되었다는 할망바위 전설이 있다.
꼭대기에는 몇 그루의 소나무들이 자생하고 있다.
외돌개 뒤로 문섬이 보인다.
해안을 따라 길이 나있는데, 이 길은 올레7코스다.
올레 길을 따라 걷다보니 해가 넘어가고
멀리 범섬이 보인다.
막내가 부르는 소리에 돌아보니 꿩 한마리가 풀숲에서 먹이를 찾고 있는듯 했다.
바닷가 바위위엔 낚시를 하고있는 사람도 보이고
노랗게 물든 해를 보고
차를 세워놓은 주차장으로 되돌아 간다.
서귀포항 근처 횟집에서 회를 먹으며 길었던 하루를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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