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문화마을’은 우리나라 최대의 포경전진기지였던 울산 장생포에 조성된 고래 테마 마을이다.
서편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보니 중국식 건물이 보여 가보았다.
울산 남구가 국제우호도시인 중국 랴오양시와 우호협력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조성한 '백탑공원'이었다.
백탑공원은 랴오양시에서 제작해서 기증한 랴오양백탑 미니어처와 패방, 누창, 공문, 중국정자, 사자상, 연못, 석교 등이 설치되어 있고,
수양회화나무, 모란, 치자나무, 중국단풍, 목수국, 오죽 등 다양한 수목과 초화가 심어져 있다.
서편에서 진입을하면 처음나오는 곳이 토템폴이다.
반구대암각화와 고래잡이벽화 등 선사시대 고래역사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선사시대의 포경
친숙하고 늘 함께할 수 있는 고래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교감과 공존의 테마를 가진 스토리텔링형 포토존
'고래만나는 길' 이야기속 고래
우리나라에서는 거의 멸종되어 책에서만 볼 수 있었던 귀신고래가 발견되어 잊혀졌던 고래에 관한 전설이 되살아남.
바다 건너 현대미포조선이 보인다.
'고래만나는 길'을 따라 걸으면 위쪽에 고래광장이 보인다
고래광장은 고래문화마을의 중심 공간으로 다양한 축제와 이벤트가 가능한 공간이다.
'고래만나는 길' 고래와 숲
고대 육지에 살았다고 하는 고래를 묘사한 것으로, 고래와 연인들이 사진을 찍으면 헤어지지 않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다는 전설을 담은 숲 속에 고래 포토존을 만들었다.
'고래만나는 길' 물결과 고래
실제 바다위에서 유영하는 고래의 모습을 재현하여 사람들이 고래를 타고 바다를 가로지르는 상상을 할 수 있도록 묘사해 놓았다.
'고래만나는 길' 소녀와 고래
어부할아버지의 손녀와 장생이의 만남을 통해 아이들과 교감하는 고래의 순수한 모습을 묘사해 놓았다.
'고래만나는 길' 돌고래와 만남
고래생태 체험관의 돌고래와 장생포 주민들이 공존하는 모습을 재현하였다.
'장생포옛마을' 뒤로 울산대교가 보인다.
관리사무소 위에도 고래 한마리가 올라가 있다.
동편 진입광장의 모습
과거 포경전성기 장생포 어민들의 실제생활상을 그대로 재현하여 활기 넘치는 장생포마을 재현해 놓았다.
입장료 1000원을 내고 들어가면 개 한마리가 보이는데 입에는 만원짜리 지폐를 물고있다.
포경산업이 절정에 달했던 1960~1970년대 울산 장생포의 동네 풍경을 그대로 복원한 장생포 옛 마을에는
추억의 학교, 우체국, 이발소, 사진관, 전파사, 구멍가게, 방앗간, 고래해체장, 고래착유장 등
총 23동의 건물과 당시의 생활 소품, 거리 풍경을 고스란히 재현해 놓았다.
장생포옛마을을 둘러보는 동안 특히 아이들이 무척 신기해 하였다.
사진관에서 사진도 찍어보고
다이얼식 전화기가 신기한 아이들
구멍가게 물건들도 그저 신기할 뿐
모든게 처음인 아이들은 그저 신기할 뿐이다.
풍금을 쳐보며 또다시 신기해 한다.
'고래조각공원'으로 올라가는 길에서 본 장생포 옛마을과 울산대교
실물크기의 고래를 형상화하여 다양한 고래를 경험하고 학습하는 이색적인 체험공간인 '고래조각공원'
밍크고래는 수염고래과의 고래로 과거에 쇠정이리고래라고도 불렀다.
이렇게 고래와 울산대교를 배경으로 사진 한 장 남겨도 좋다.
혹등고래는 수염고래과의 고래로 과거에 흑고래 또는 혹고래라고도 불렀다.
수염고래과의 고래로 과거에 흰긴수염고래라고도 불렀던 대왕고래
향고래는 향고래과의 고래로 과거에 향유고래 혹은 말향고래라고도 불렀다.
귀신고래는 귀신고래과의 유일한 고래로 과거에 쇠고래 혹은 풀고래라고도 불렀다.
범고래는 참돌고래과에 속하는 종류 중 가장 크다.
고래뱃속체험
현대미포조선 뒤로는 울산대교 전망대가 보인다.
계곡부의 자연 발생된 습지에 생태연못과 수생식물을 식재하여
생태체험 및 학습효과를 제공하는 오픈스쿨 수변공간
고래도시 답게 가로등마저 돌고래 형상을 하고있다.
예쁜 새 한마리가 노래하며 우리를 반겨준다.
엄마고래와 아기고래 장생이, 그리고 장생포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만남과 추억의 테마를 가진 스토리텔링형 포토존인 '고래이야기 길'
'고래이야기 길' [만남] 엄마고래와 아기고래
사할린 북쪽의 오호츠크해에서 지내던 귀신고래가 겨울이 되어 남쪽 장생포 앞바다로 오게 되었으며 장생포에서 아기고래를 출산하였다.
'고래이야기 길' [교감] 고래를 구해준 할아버지
장생포에 머물면서 상어의 공격으로부터 아기고래를 지키려다 크게 부상을 당한 엄마고래를 장생포의 어부 할아버지가
발견하고 지극정성으로 치료해 주었으며, 그 뒤로 할아버지와 고래는 서로 의지하고 정을 나누는 사이가 되었다.
'고래이야기 길' [갈등] 포 경
오호츠크해로 돌아간 엄마고래와 아기고래는 포경선에 발각되고 엄마고래가 작살에 맞아 죽게 되었다.
'고래이야기 길' [재회] 다시 찾은 장생포
수많은 위험과 외로움을 이겨내고 어른이 된 아기고래는 장생포로 돌아오고, 장생포 주민들은 “장생이”라는 이름을 붙여 주며 반가움을 표현하였다.
'고래이야기 길' [공존] 고래와 다함께
포경마을에서 공업마을로 변화하면서 인간의 정이 메말라 가던 장생포에 장생이가 나타나면서 관광객이 모여들고
인간과 고래가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인정이 넘치는 살기 좋은 고장으로 변모한다.
'고래이야기 길' [추억] 별이 된 엄마고래
하늘의 별이 된 엄마고래를 오래도록 기억하기 위하여 사람들이 해마다 4월이면 고래축제를 열고 엄마고래를 추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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