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령왕릉은 1971년 장마를 대비해 5~6호분의 배수로 공사를 하던 중 천오백년의 세월을 간직한 채 발견되었는데,
이로인해 찬란한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엿볼 수 있게 되었다.
송산리 고분군에는 30여기의 무덤들이 존재하였다고 전해지나 지금은 7기의 무덤만이 일반에게 공개되고 있다.
7기의 무덤 모두 왕족의 것일거라 추정되나 7호분인 무령왕릉을 제외하고 주인이 밝혀지지 않았다.
1971년 수로공사를 하다가 온전한 상태인 무령왕릉이 발견되면서 그동안 베일에 쌓여있던 백제의 문화가 많이 밝혀지게 되었다.
무령왕릉은 발굴이후에 일반에 공개되어 왔으나 1997년 훼손이 우려되어 원형보존을 위해 영구폐쇄 되었다.
현재 고분은 보호를 위해 입구가 막혀있고, 내부는 모형전시관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
무령왕릉 석실의 벽돌 제작과정과 건축과정을 디오라마로 전시하고 있다.
또한, 송산리고분군모형전시관에는 무령왕릉, 5.6호 분의 고분 모형, 송산리고분군의 발굴 과정 등이 전시되어 있다.
무령왕릉이 발굴되기 전 가장 유명했던 무덤은 6호분으로
사신도가 남아있으나 훼손이 심해 지금은 형태를 알아보기가 어렵다.
내부는 실물크기 그대로 재현을 해놓았기 때문에 더욱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하다.
송산리고분군모형전시관 주변에는 무령왕릉에서 발견된 실제 유물을 보관중인 국립공주박물관,
공산성, 석장리박물관, 정안천생태공원, 박동진판소리전수관,
명탄서원, 이유태선생고택, 효자향덕비 등 함께 둘러볼 곳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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