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첫 여행지는 영동군에 있는 영국사로 가기로 했다.
영국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5교구 본사인 법주사의 말사이며 고려 문종 때 원각국사가 창건한 절로 당시에는 국청사라고 했다.
그뒤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해 이원 마니산성에 머물 때 이 절에 와서 기도를 드린 뒤 국난을 극복하고 나라가 평온하게 되었다 해서 영국사로 고쳐 불렀다고 한다.
영국사는 절의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많은 보물과 문화재가 있다.
절 아래쪽으로는 문화재탐방로가 있다.
상어를 닮은 바위
영국사에서 약 500m 떨어진 망탑봉(望塔峰) 정상에 있는 고려시대 3층석탑
천태산의 모습도 보이고
누군가 정성스럽게 쌓아올린 돌탑도 보인다.
아름다운 시를 읽고, 영국사쪽으로 다시 올라가다 보면
삼신할멈 바위가 나온다.
낙엽을 밟으며 올라가다 보면
삼단폭포가 나온다. 수량이 풍부하지 않아 좀 아쉽다.
문화재탐방로 매표소로 돌아오면 천태산 영국사라 써있는 일주문이 나온다.
기왓장에 써있는 멋진 시들
영국사의 상징이라고 할수 있는 천년된 은행나무가 버티고 있다.
천연기념물인 영국사 은행나무
유형문화재인 대웅전에 대한 설명을 읽고
만세루를 지나면
왼편엔 극락세계를 다스리는 아미타불을 모신 극락보전이 있다.
오른편 대웅전앞엔 보물 제533호이 3층석탑이 있다.
스스로 깨달음을 얻어 부처가 된 불타를 모신 대웅전
대웅전과 극락전 사이로 토속 신앙의 대상인 산신각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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