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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여행/┠ 경상도

[영천] 임고서원

by Alex330 2016. 8. 20.




임고서원(臨皐書院)은 우리나라 대표적인 역사인물인


포은(圃隱) 정몽주 선생을 추모하기 위하여 조선 명종(明宗) 8년(1533)에 부래산(浮來山)에 창건을 시작하여 이듬해인 1554년에 준공하였으며,


명종으로 부터 사서오경과 많은 위전(位田)을 하사받은 사액서원이다.


포은 정몽주는 성리학이 고려와 조선에 뿌리내리는데 큰 역할을 함으로서 동방이학의 조종으로 존숭받는 학자이다. 


고려 말 국운이 기울어 가는 고려를 버리고 새로운 나라를 세우려한 이성계와 정도전 등의 개국세력을 상대로


고려왕조를 지키려다 개성의 선죽교에서 이방원 일파에게 피살된 인물로 후세에 충절의 표상으로 추앙받고 있다.


부모님이 돌아 가셨을 때 3년 동안 부모님의 여막을 지켜 효행을 실천하였는데 이때 행한 삼년상은 우리나라 유교식 상례의 표준이 되었다.


임고서원(臨皐書院)의 은행나무는 나이가 약 500년으로


본래 임고서원이 부래산(浮來山)에 있었을 당시 그 곳에 심겨져 있었던 것이나


임진왜란으로 소실된 임고서원을 이곳에 다시 지으며 옮겨 심은 것이라고 전해오고 있다.


포은유물관과 조옹대. 조옹대는 조룡대라고도 불린다.


신서원



 ‘이 몸이 죽고 죽어 일백 번 고쳐 죽어’로 시작되는 포은 선생의 ‘단심가’와 포은 선생 어머니의 ‘백로가’를 나란히 새긴 시비


임고서원 전경


계현재



충효관


용연


임고서원 경내의 건물로는 사우(祠宇)·존영각·강당·포사(庖舍)·유사실(有司室) 등이 있다.


사우인 문충사에는 정몽주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으며, 존영각에는 영정이 소장되어 있다.


신서원 신도비각



임고서원 구서원




내삼문



임고서원 앞에는 북한 개성의 것과 똑같은 선죽교가 조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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