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권씨 병암정은 조선시대의 정자와 사당으로 1898년에 건립되었다.
병암정 절벽 아래는 연못이 있고
연못 가운데에는 아주 자그마한 석가산이라 불리는 작은 섬이 있다.
예전에 방영되었던 드라마 ‘황진이’에서는 이곳에 정자가 서있었고 구름다리가 놓여 있었다.
연못에는 연꽃이 가득하다.
세월이 느껴지는 나무도 서있고
이런 버섯이
이렇게 꽃이 되기도 한다.
아무도 찾는이 없는 의자는 들꽃이 주인이 되엇다.
병암정 안으로 들어가 본다.
이 정자를 지었을 때 이름은 옥소정이었다.
예천 권씨 문중에서 옥소정을 사들여 병암정이라 이름을 고쳤고
독립 운동가였던 권원하가 이곳에서 아이들을 가르쳤다고 한다.
담장아래에 디딤돌 위에 올라서면 담장너머 너른 들이 열리고 시선을 떨구면 둥근 연못이 보인다.
병암정에서 보는 들과 마을 전경
병암정 곁에는 별묘를 세워 선조의 위패를 모시고 있다.
'▒ 국내여행 > ┠ 경상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예천] 회룡포 (0) | 2016.09.04 |
---|---|
[예천] 선몽대 (0) | 2016.09.04 |
[예천] 초간정 (0) | 2016.09.01 |
[영덕] 해맞이 공원 창포말 등대 (0) | 2016.09.01 |
[영덕] 풍력발전단지 (0) | 2016.09.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