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촉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본사인 마곡사의 말사로 국내에서 가장 큰 불상 중의 하나인 은진미륵으로 유명한 사찰이다.
968년(광종 19) 승려 혜명에 의해 조성된 석조미륵보살입상의 백호에서 발한 빛이 세상을 비추고
중국의 명승 지안대사가 그 빛을 찾아와 예불하면서 그 빛이 마치 촛불과 같다고 하여 절 이름을 관촉사라 하였다.
올해는 꽃무릇을 못보고 지나가나 했는데,
이곳에 오니 명곡루 아래에 꽃무릇이 남아있었다.
명곡루를 지나면 대웅보전이 보인다.
법당은 1386년 우왕 12년에 신축되어 건립하였으며 선조 14년인 1581년 백지가 1674년 현종 15년에 지능이 중수하였다.
윤장대 뒤로 미륵전이 보인다.
대웅보전 앞에서 본 명곡루 모습
미륵전 내부에는 불상이 없다. 하지만 창 밖으로 은진미륵이라하는 석조미륵보살입상이 보인다.
해탈문인 석문은 양쪽에 돌기둥을 세우고 널찍한 판석을 올려놓은 것으로, 창건 때 쇄도하는 참배객을 막기 위하여 성을 쌓고
사방에 문을 내었던 것 중 동문에 해당하는 것이다.
범종각
보물 제218호인 석조미륵보살입상은 우리나라 석조불상 중에서 가장 큰 불상으로서 크기가 17.8m이다.
이 상의 특징은 우선 크기에서 느껴지는 위압감으로 불상예배의 경외심을 돋우어주는 신앙적인 효과가 크다.
이러한 위압감은 얼굴과 손이 신체의 다른 부분에 비해 크게 표현되어 그 효과가 더욱 강조되었다.
상의 크기에 비해 불신의 표현은 소홀하여 어깨가 좁고 가슴이나 허리의 구분이 별로 없는 원통형이다.
높은 원통형의 관 위에 다시 사각형의 이중 보개를 얹고 있는 것이라든지 연화가지를 들고 있는 수인(手印) 등은 도상면에서도 매우 특이한 요소이다.
관촉사의 상징인 은진미륵 및 정문과 법당의 조성 경위를 밝히고 있는 사적비
보물 제232호로 지정되어있는 석등
관촉사 내 관촉사 석등(보물 제232호)과 관촉사 배례석(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53호)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 석탑
배례석은 너비 40㎝, 길이 150㎝의 장방형 화강암 위에 팔엽(八葉)연화 3개가 연지(蓮枝)에 달려 있는 듯이 실감나게 조각되어 있다.
명부전과 삼성각
삼성각앞에서 본 석조미륵보살입상
관촉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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