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8경 중에 하나인 오봉산에 자리한 임경대. 주차장도 주변 경치와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신라시대 학자인 고운 최치원이 자주 찾앗다는 임경대
낙옆이 깔린 길도, 낮게 만들어 놓은 담장도 모두 정겹고
시비도 여러게 세워져 있고
양쪽으로 난 길은 모두 임경대로 통한다. 우측은 비탈길 좌측은 계단길이다.
내 낀 봉우리는 우뚝우뚝, 강물은 출렁출렁
거울 속의 인가는 푸른 봉우리를 마주했네
외로운 돛배는 바람을 싣고 어디로 가는고
별안간에 새의 자취 아득도 하구나
(煙巒簇簇水溶溶 鏡裏人家對碧峯 何處孤帆飽風去 瞥然飛鳥杳無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낙동강을 바라보는 지금 시간이 멈춘듯하고
맑은 날이었다면 더 멋진 풍경이었겠지만 약간 흐린 날씨라 더 운치가 있는지도 모르겠다.
이모와 조카의 모습이 정겹고
소나무의 모습은 신기하기만 하다.
임경대 아래에는 낙동강을 따라 자전거길도 나있다.
정자에 올라
낙동강을 바라 본다.
정자에서 바라보는 모습이 또 다른 느낌이다.
낙동강을 배경으로 포즈도 취해 보고
아쉬움에 다시 한 번 경치를 담아보고
우측 계단을 따라
임경대를 떠난다.
이 곳은 영화 '엽기적인 그녀'에서 전지현이 차태현에게 이별고백을 하던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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