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깍 주상절리대는 예래천이 흐르는 갯깍다리를 지나면 나온다.
예래동 주상 절리는 ‘갯깍 주상 절리’라고도 불리는데, ‘갯깍’은 바다, '깍'은 끝머리를 뜻한다. 즉 ‘갯깍’은 바다의 끄트머리를 의미한다.
갯깍 주상절리대는 올레 8코스중 하나였으나 지금은 낙석위험이 있어 안전상 폐쇄된 곳이다.
화산 폭발 때 거대한 용암줄기가 바다 끝까지 달려와 절경을 만들었다.
다른 주상절리와 달리 이 주상절리는 가까이 가서 손으로 만져볼 수도 있다.
바닥에는 몽돌이 깔려있어 걸어가는게 그리 편하지만은 않다.
해병대가 길을 만들어 '해병대'길이라 하나.
높이 40m, 길이 1.75km의 주상절리가 해안가에 병풍처럼 펼쳐져 있다.
마치 돌기둥을 여러개 세워놓은 듯하다.
절리(節理)란 암석내에 발달한 크고 작은 갈라진 틈을 말하고,
주상 절리(columnar jointing)는 암석이 기둥 모양으로 쪼개지도록 암석 내에 발달한 절리를 말한다.
이는 섭씨 약 1,100도에서 용암이 흘러나와 급격히 식으면서 발생하는 수축 작용의 결과로 형성된다.
하늘로 치솟은 사각형, 육각형의 돌기둥 형상이 그야말로 장관을 이룬다.
이 해식동굴은 높이 약 15m로 제주도 해안을 따라 형성된 해식동굴 중에 그 규모가 크다.
동굴을 구성하고 있는 주상절리는 수직 기둥이 아니라 원 형태로 발달한 것이 특징이다.
해변은 이렇게 커다란 몽돌들이 깔려있어 걷는게 쉽지만은 않다.
계속 가다보면 중문색달해변이 보인다.
낙석위험으로 폐쇄되어 더이상 가지않고 되돌아 왔다.
주상절리 위엔 중문골프장이고,
반대편엔 조근모살해수욕장이 있는데
하얏트호텔쪽에서 접근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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